주님만 사랑하는 송현성결교회
시 … 행 복 24(제26회 서지방 체육대회)
기적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났다
지난 밤 세차게 불던 태풍 미탁이
오늘 새벽 너무나도 조용히 물러났다
기대도 안 했던 우리가 우승했다
다른 교회도 하나님이 이끌어주셨는데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 것인가
하나님의 역사는 정말 알 수 없다
김인성
2019-10-03 23:28
우승!!!
모든 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결과,
종합우승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만스럽게 바라보지도 않던 결과라고 하기엔
수고한 모든 선수들을 보면 이렇게 말한다면 무척 실망스러울까,
몇 주 전부터 아까운 시간을 투자한 청년들을 보자면
어쩌면 종합우승한 것이 당연한 결과랄 수 있다.
정말 장하다, 청년들아!
가슴벅찬 감동을 주어 또한 자랑스럽다.~~
간밤에 세차게 내리던 비바람에
체육대회가 무산될 뻔 했으나,
이건 정말 기적이 아니고선 말 할 수가 없다.
사실 오늘 오전 내내 그치지 않을 거란 소식에
무산될 거 같은 경기였는데… .
‘믿음 없는 자여’란 음성이 자꾸 귓가에 맴돌았다.
사실 ‘까짓 거 혹시 비 오면 안 가면 되지’란 생각이 많았는데
하루 종일 날씨가 선선한 바람까지 동반한 맑음!!!
시니어들을 중심으로 모두 안심하며, 기뻐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을 정도로 좋은 모습들이었다.
작년에 부진했던 릴레이와 줄넘기에서 두드러진 우승이
결국 종합우승의 산물을 가져오게 된 결과인 것 같다.
계주에서 다른 교회선수들과 엄청난 차이로 결승점에 들어왔는데,
청년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준 결과다. 대단하다.
또한 선수들, 응원팀, 차량부, 여성목장, 남성목장의 봉사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결과가 절대로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혼연일체 된 우리 송현이 정말 뿌듯하다.
자리를 내내 지켜주신 조광성 담임목사님과 김선복 사모님의 정성 또한
우승의 원동력에 이바지해 주신 것은 물론이다.*^..^*
김인성
2019-10-03 23:29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과
모든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와 어린 자녀들,
특별히, 오늘 수고 많이 한 청년들과 봉사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에게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물댄 동산 같이 항상 풍성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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