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아버지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과 경배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망 그늘의 두려움 속에서 불안하여 염려하며 근심하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께서 십

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우리 인류를 구원하려 이 땅에 다시 살아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땅에 오실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죽으셨기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우리도 죽어야만 거듭날 수 있기에 철저히 깨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말이 쉽지,

그 누가 있는 거 자체를 버리고 어떻게 다시 거듭날 것이라 믿겠습니까? 비록, 가진 게 그리

많진 않지만, 그것마저 주님께 바치고 새로 태어난다는 것, 글쎄요 그게 쉬운 일이 아닐 걸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목숨까지 순순히 바친 걸 보면, 그거에 비해 우리 걸

버린다는 게 너무나도 작은 희생이어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길 원하는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수고하

고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 날

마다 순간마다 주님의 축복으로 온몸을 감싸며 살아야겠습니다.

예수님의 값진 부활을 감사드리고자, 우리 교회는 감사 음악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년과 다르

게 진행한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고, 우리 성도들의 자신감 넘치는 노래마다 정말 듣기 좋았습

니다. 한때 필자는 ‘소울보체 미션콰이어’의 한 단원으로 오늘 같은 부활주일은 꼭 찬양드리

고, 영광드리고 했었는데, 참 격세지감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공백이 너무나도 많이 바뀌어 놓

았습니다. 그런 변동으로 인해 많은 것을 모두 받게 되었단 말씀입니다. 다시 한번 주님께 감

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