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6시에 대 예배실에서 상영된 영화는 세 번째로 ‘soul super'입니

다. 부산 고신대 강진구 교수님의 소개로 감상하였습니다.

주인공인 베서니는 여렸을 때부터 wind surfer의 가정에서 태어나 모든 가

족이 surfer였기에 자연스럽게 바다에서 익히게 되었습니다. 10대 청소년의

몸으로, 또 나무랄 데 없는 건강과 실력을 갖춘 여성의 몸으로 surfer를 즐기

던 중, 갑자기 나타난 커다란 상어가 나타나 팔을 물어 졸지에 장애인이 된 주

인공 베서니 에밀턴 양의 역경을 딛고 인간승리를 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하여 파도를 타는데, 다시 한 번 좌절을

겪습니다. 그러던 중 태국에서 자연재해인 쓰나미로 수많은 인명이 죽고, 어린

이들은 부모를 잃고 어렵게 지내게 되어서 그곳을 봉사원으로 방문해 말을 잃

은 어린 소녀와 교감을 이루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가 하는 일에

능치 못함이 없다’는 메시지를 가슴으로 받아들 이고, 결국 기도를 주님께 드림

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일어서 surfer의 희망을 다시 찾는다는 가슴

뭉클한 인간승리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를 통하여 주님의 능치 못함으로 우리는 기도만 하면 반드시 들어주

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어의 공격으로 삽시간에 장애인이 되었는데,

이런 일은 현실로 누구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저도 순식간에

추락사고로 인한 척추에 금이 가는 사고로 아직 신경이 마비돼 제대로 걷질

못하는데, 주님이 신경을 톡 쳐주기만 하면 정상으로 돌아와 걱정은 끝인데,

글쎄 그게 좀 힘이 듭니다. 영화에서는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만

하면 들어주신답니다. 믿고 기도는 드리지만, 뭔가 잘못된 것도 있겠지요. 아

무튼 건전한 생활로 몸들 건강하고,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희

망을 잃지 말고, 주님만 믿고 나가야하리라 믿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아버지하나님의 도우심을 깨달았고, 강 교수님 말씀처럼 우

리는 힘들어 지쳐 쓰러지더라도 주님은 저희를 반드시 지켜주신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오늘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잠시 잊을 수 있었습니다. 저

에게 왜 슬픈 시련을 주셨는지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잘 해

결해 주시길 바라야겠습니다. 그건 그거고, 오늘 좋은 영화를 접하게 해주신

아버지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