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 사랑하는 송현성결교회
시 … 어느 봄날 오후
벚꽃 잎 떨어지고
나뭇가지 사이 이름 모를 새 한 마리
꽃잎처럼 노래한다
바람의 소리를 들으려면
네 몸 안에 흔들림을 먼저 보라
하신 주님 말씀이 귓가를 맴돈다
무엇 때문에
누가 흔들리고 있는지
네가 걸어 온 길을 돌아보라
벚꽃 잎 떨어지고
이 나무 저 나무 가지 사이
기쁜 새처럼 나를 놓고
햇살 속 빈 하늘을 꽃처럼 노래한다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김인성
2021-04-14 17:01
어느덧 벚꽃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송현 근린공원에
벚꽃이 만발하고 꽃비가 내리고,
다른 예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해가 사라지고,
그 대신 백신으로 죄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모두 역사에 남을 일이고,
잊어버리려 애써도 사라지지 않을 사건입니다.
그저 온전한 예배를 드리면 정말 좋겠건만,
그러질 못하는 성도들이 꽤 많습니다.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만 전진하기에
마음 한 켠에 슬픈 구석도 남아 있습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주님께 온전한 예밸 드리고 지내야겠습니다.
언젠가 주님이 판단해 주시겠지요.
내일을 위해 우리 송현의 권속들,
아자아자, 파이팅을 외쳐야겠습니다.
하하, 따뜻한 계절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김인성
2021-04-14 17:02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과
모든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와 어린 자녀들에게
말없이 이 세계를 운행하시는 조물주 여호와의 성호와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