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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세 월, 서지방 복음전도축제

  • 김인성
  • 조회 : 1826
  • 2017.11.26 오후 11:55



 

 

 

추억이 숨 쉬는 골목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며

파릇하게 노는 아이들처럼

휙 돌아서니 어느 새

깊은 숨죽이고

살금살금 지나가버렸네

 

시냇물처럼 흐르는 시간은

여러 모습을 띤

아롱거리는 색이어라

빈틈없이 겹겹이 입었고

덧칠된 낡음에 배어드는

세월의 슬픈 냄새가

서서히

안타까움으로 머물게 하네

 

목마른 지금까지도

맨 처음 어두웠던

첫 사랑을 생각하며

안타까운 초조함 이겨내고

애증의 숲을 지나

극한 상황도 넘겼네

 

과거의 끝은 지금이기에

항상

바로 이 순간

쉼 없는 무게를 느끼는 세월은

깜찍스러운 미소 부스러기

살래살래 흩으며

둥글스럽게 자리 잡네

 

허무해하는 나를 감싸며

기쁜 애무를

수줍게 터뜨리고

천진스럽게 허공 바라보며

침묵의 눈가림을

소박하게 덮어주네

 

밑바닥에서 올라온 맑은 습기

승리의 깃발을

힘차게 휘날리네

몰래

숨은 넋두리 튀어나와

공간의 옷을 세차게 휘감네





 김인성

2017-11-26 23:56


어느 날, 눈뜬 아침 이불 속에서
지난밤에 꾸었던 달콤한 꿈을 상기하며
나도 모르게 눈을 다시 감고 다시 잠들려고 애써 보았습니다.
나의 생에서 이젠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옛 시절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던 순간이었습니다.
‘나에게도 저런 행복한 순간이 있었구나!’ 하며
아쉬움과 탄식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앞을 보고 살아야할 때임을 바로 깨닫고
아버지하나님을 찾으며 기도를 드립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하늘나라 꿈꾸며 영원히 거할 하늘의 소망,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며 살게 해 주소서.
한 때의 삶은 꿈에 지나지 않는 것임을
매일 몸으로 느끼게 하여 주소서.*^..^*

 김인성

2017-11-26 23:56


박효진 장로님의 간증을 들으며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도
기적 같이 일어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
역시 저에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주님의 역사가 저에게도 일어나길 바랄 뿐입니다.*^..^*

 김인성

2017-11-26 23:57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과
모든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과 어린 자녀들,
전도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항상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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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 세 월, 서지방 복음전도축제
  • 2017-11-26
  •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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