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캔버스에

하얀 떡가루 뭉쳐

뚝 떼어내 만든

둥둥 떠다니는 흰 구름

가져와 그린 그림

꼬리치는 복술 강아지

힘찬 발짓 날개달린 백마

엉금엉금 기어가는 거북이

코로 장난치는 코끼리

깡충깡충 뛸 것 같은 토끼에

으흠

사랑스런 얼굴까지

하나님이

살랑살랑 부채질하니

천천히 흘러가며

다른 형상도 만든다

생명의 입속 바람

후후 불어주시니

내가 원하는 속마음까지

주님은 망설임 없이

그대로

그려 주신다

천지를 창조하신 아버지하나님께

진정한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어제 게으른 토요일 3시쯤 근린공원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파랗게 물든 하늘이 선뜻 눈에 들어왔습니다.

흘러 다니는 흰 구름을 보니

여러 가지 형상이 아름답게 변하며 눈에 차분히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한참 들여다보니까

온갖 예쁜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또한 저에게 행복감이 밀려오자 주님께 또다시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런 것까지 아버지하나님이 만드셨다???

이런 것은 그냥 자연현상 아닌가???

그렇다면 그 자연현상,

즉 바람이 불고, 구름이 생기고, 비가 오고… .

이런 건 전부 대기현상???

그 대기현상은 지구가 공전‧자전을 하고,

이것 모두 태양과 지구와 달과 별 등이 있기 때문이니까,

결국은 조물주 하나님의 작품이니까,

그래 모두 위대하신 아버지하나님의 창조물들!!!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해내고,

위대하신 조물주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