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매우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운동 다녀온 후 저녁을 먹으며 뉴스를 보았는데,

배우 김주혁이 4시 반쯤 심근경색 발생해,

자동차가 충돌 후 자신의 차량 벤츠 SUV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앞부분이 크게 손상이 돼 30분을 작업한 후,

병원에 이송하는 도중 6시 반에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크리스천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천국과 지옥을 떠올리며

하루라도 빨리 교회에 다녔었더라면 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배우 김주혁은 아직 젊은 나이에 매우 건강한 몸으로

영화와 예능에서 승승장구하던 대한민국의 젊은이였는데,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구탱이란 별명을 얻으며 맹활약을 펼쳤던 게 엊그제였건만,

졸지에 삶이 마감된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필자도 졸지에 난 사고였기에 실감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유명했던 영화인 김무생 선생의 아들 김주혁인데 ….

죽음 앞에서는 너 나 할 것 없다는 것이 입증되는 순간

정말 세상 허무하고, 아무 것도 아니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11월 12일은 우리 교회 ‘VIP 새 생명 축제’가 열리고,

그중 얼마간의 죽어가는 영혼은 등록을 할 것입니다.

예전에 어떤 일반인은 무슨 일, 어떤 큰 일 등이 끝나고 나서

교회에 열심히 다닐 것이라 말들 합니다.

태어나는 건 순서가 있지만,

죽는 것은 순서가 없다고들 합니다.

이 순간 그런 영혼들에게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천국이 가까웠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