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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희 망

  • 김인성
  • 조회 : 2047
  • 2017.09.10 오후 09:38

 

한낮에 세상 구석구석 밝히던

태양은 제 모습 부끄러워

붉은 바다에 풍덩 뛰어 들고

화려하게 빛나는 황금빛 토해낸다

 

수평선 위에 손가락 활짝 펴 비추는

아름다운 붉은 노을을

생각하며 나는

두 눈 꼭 감고 기도한다

 

기쁜 숨 쉬자

두근두근

가슴이 설렌다

 

잠시 후

서서히 검은 어둠이 물들면

새벽에 떨어졌던 별들 주워

어둔 하늘에 하나하나 꽂아 놓으며

밤하늘 환하게 밝힌다

 

그런 다음 싱싱한

다음날 아침 약속하며

포근한 잠자리에

행복한 얼굴 깊숙이 묻는다

 

 

 

매일매일 다른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게 해 주시는

아버지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어찌 보면 바뀌는 하루가 두려움으로 가득 찰 때가 있지만,

주님께서 새롭게 변화시켜주시려고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일이 생기는지.

참 오묘한 삶이란 것을 새록새록 느낍니다.

오늘 거룩한 주일아침만 해도 무척 기분 좋게 시작했는데,

오후에는 마귀와 전쟁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송현근린공원에 가서 운동하며 푸른 땀을 흘리며,

또한 긍정적인 생각을 주워 담고 기분 좋게 웃으며 내려왔습니다.

이런 변화가 많은 제게는 참 좋은 현상일까요?

 

어제 사무엘 제1남성목장 예배를 드리며

내가 변해야 뭐든 것이 변한다라는 좋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변할 게 없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교만한가?’ 하는 생각이 가득 찼었습니다.

그러나 위의 시제처럼

우리에게는 아버지하나님께서 희망을 주셨으니,

실망하지 말고, 마귀와 싸워 이겨내야겠다는 것을

바로 우리 친구 같은 목원들에게서 찾았습니다.

하하,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청소년들의 사춘기 같은 넋두리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몸 다치고 나서 혈당도 100이하로 떨어지고,

근력도 많이 늘어난 저번보다 더 제일 건강할 때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정신건강도 매우 좋다는 얘기랍니다.

이러니 아버지하나님께 감사를 아니 드릴 수 없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_()_

 





 김인성

2017-09-10 21:40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
모든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 어린 자녀들에게
항상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길 바랍니다.*^..^*

 김인성

2017-09-11 21:33


오늘도 학원수업을 마치고 송현근린공원에 운동을 갔습니다.
운동을 하던 도중 운동기구 밑바닥에서 풀숲을 향하여
폴폴폴 기어가는 바퀴벌레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
만약 집에서 발견하였더라면 당장 때려잡았을 텐데,
그 기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그 녀석이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며 웃음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원래 잡아 죽였을 그와 같은 바퀴벌레가
그렇게 귀여워 보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은 땀을 흘리며
아버지하나님께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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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 희 망
  • 2017-09-10
  •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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