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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 The Grace Card

  • 김인성
  • 조회 : 1500
  • 2019.11.23 오후 10:03

 

 

 

 

 

 

 

 

 

 

 

 

 

 

 

 

영화 ‘The Grace Card(은혜의 카드)를 통하여 저희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신 아버지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한없는 영광을 돌립니다.

 

영화는 두 주인공 백인 역에 Mac McDonald: (경찰)과 흑인역에 Sam

Wright: (목사며 경찰)이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맥은 16년 전에 달리는

마약범차량에 큰 아들을 잃고 경찰이 되어서 범죄를 몰아내겠다며 경찰이 되

었고, 샘은 동네 목사님으로 계시면서 알바로 경찰을 하던 중 맥과 함께 근무

를 하게 되었습니다. 맥은 어렸을 때 죽은 큰 아들이 마약범이며 흑인이었던

범인을 무척 증오하며 살았는데, 더군다나 흑인경찰 샘을 만나면서 갈등을 겪

게 됩니다.

 

누구든 가정은 평범하게 지내고 있지만, 한 두 가지씩은 걱정과 고민, 마음

속의 근심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맥은 그 증오를 가족에게 특히 둘째 아

들에게 표출합니다. 그래서 끊을 수 없는 갈등을 겪게 되는가 봅니다. 샘 역시

목회자이지만, 자신이 확신한 바를 성도에게 말씀으로만 믿고 따라주길 바라지

, 성도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합니다.

 

맥의 둘째는 고3으로 아버지로부터 불신을 갖고 있지만, 그 주에서 학비도

많이 들고 제일 좋다는 사립학교에 다니게 하지만, 그런 아버지를 두어선지 옆

길로만 빠지고 불량 친구들과 만나며, 못된 짓을 하고 다니게 됩니다. 샘은 할

아버지인 원로목사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잊지 못할 은혜의 말씀을 듣고

조금은 변화된 모습으로 성도들과 동료들과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맥의 아들 역시 어머니가 소개한 상담소의 counselor와의 면담으로 자신을

억누르며 아버지 맥에게 대화로 다가섰지만, 퇴학당했다는 소리에 화가 난 아

버지 맥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불같은 호령으로 집을 뛰쳐나오게 됩니다.

리고는 친구들과 돌이킬 수 없는 도둑질을 하다 순찰중인 아버지에게 총을 맞

아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수술은 무사히 마쳤으나, 선천적으로 신장 한쪽이

망가져있는 상태에서 총 맞은 다른 한 쪽 신장을 떼어 내게 되자 신장이식수

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게 되는 불가피하게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아버지 맥의 혈액은 같으나 고혈압이 있어 신장이식은 불가하자 모든 것을

잃는 듯한 슬픔을 맞게 됩니다. 동료인 샘은 위로하고자 맥과 만나 얘길 나누

다가 함께 교회 단상에 엎드려 울며 진심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우연히 의사한테 샘의 혈액이 같다는 것을 알게 돼, 바로 이식을

하게 됩니다. 수술은 성공공적이고 퇴원을 한 후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은혜의

카드를 만들어 감명 깊은 설교를 하게 됩니다. 물론 맥과 아들, 아내도 함께

나와 예배를 드리지요.

 

이 때, 한 흑인이 천천히 앞으로 나오며 자신의 한 일을 고백하며 나옵니다.

자신은 현재 7년 전부터 고향인 케냐에서 모든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받고,

목회자가 되어 말씀을 전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맥과 그 가족에게 나아와 자신

16년 전에 마약상을 하며 활약하다 경찰에 쫓겨 차를 몰고 도망하던 중,

자전거를 타던 어느 아이를 치어 숨지게 하고, 그 죄과로 복역하던 중 하나님

을 만나 용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때, 저는 우리나라 방화인 밀양이 생각났습니다. 전도연은 아들의 죽음

에 죄인이 용서가 안 된다고 했는데, 그 살인범은 복역하던 중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를 받았다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전도연은 더 고꾸라질 수밖에

없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이 부분이 참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목회자가 된 마약상이 여기까지 말하고는 맥에게 앞으로 다가와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자, 맥은 진심으로 그 손을 잡

아주고, 용서를 해 주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웃으며 그 흑인 목사님을 받아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한 가지 더 하지면, 흑인인

샘의 혈액형이 백인인 맥의 아들과 혈액형이 일치한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랄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그것은 그 날 교회서 간절히 무릎 꿇어 기도한 열매였

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오전에 겨울왕국 2’를 보았습니다. 화려한 영상과 음악

만큼은 정말 괜찮았는데, 내용은 별거 없었습니다. 웬만해선 영화를 볼 때 졸

지 않는데, 겨울왕국은 꽤 졸았습니다. 하지만, ‘은혜의 카드2010년 오래

된 영화임에도 가슴이 울컥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 하나님의 역사

는 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 하나님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믿으면 된다

는 말이 실감 났습니다. 오랜만에 눈물 흘리며 본 영화 ‘The Grace Card’

제가 개인적으로 별 다섯 개는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에베소서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김인성

2019-11-23 22:03


인도아웃리치 가신 조광성 담임목사님과 11명의 성도들
인도는 땅이 워낙 넓어 오가는 길이 힘이 많이 든다는데.
항상 아버지하나님께서 돌봐 주시고,
선교지 다닐 때마다 힘주시는 은혜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_()_

 김인성

2019-11-23 22:04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과
모든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과 어린 자녀들
특별히, 오늘 영화를 볼 수 있게 힘쓴 영화선교부원들에게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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