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 사랑하는 송현성결교회
노루 꽁댕이처럼 해가 짧아진
11월 마지막 날 겨울 초입
송현 비전센터를 피아노 연주로 울린 저녁
가슴에 한 자락 쌓아 올렸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율을
김인성
2019-11-30 22:34
음악으로 저희를 감동시킨 하나님!
4시 30분에 박미경 권사님의 조카 최사무엘 피아니스트의 선율은
한 치의 부족함 없이 마쳤습니다.
자신은 망쳐버린 연주라 했지만,
겸손한 말이어서 한 말이지 절대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흐의 음악에서 쇼팽의 곡을 주무르다가
바흐의 첫 곡을 앙코르 곡으로 맺었습니다.
제가 피아노를 조금 치기는 했어도,
아무 것도, 거의 모르는 피아노 세계는 정말 감명적이었습니다.
집에서 딸내미가 쳐주는 발라드와 소야곡을 듣고,
‘매우 듣기 좋은 소리야!’ 하며 귀를 즐겁게 했는데,
최사무엘의 연주는 확실히 섬세하면서,
남성이기 때문인지 힘이 굉장히 넘치는 소리였습니다.
듣기만 해도 좋은 소리,
피아니스트들은 곡 하나를 몇 천 번씩 연습했겠지요?
후반에 깜짝 등장한 강예인 어린 천사의 선율도
훌륭할 정도로 귀한 피아노 연주였습니다.
여하튼, 오늘 저녁에 피아노 음이 있어 좋았고,
우리 송현에서 연주회를 들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간식까지 챙겨주고 ㅎㅎ
우리 송현성결교회 진짜 최고입니다.*^..^*
김인성
2019-11-30 22:35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과
모든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 어린 자녀들,
특별히, 박미경 선생님 가족과 최사무엘 피아니스트와 예인이에게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랍니다.*^..^*
김인성
2019-11-30 22:35
최사무엘 연주자의 스승은 박미경 선생님이시고,
나중에 외숙모가 되셨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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