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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메일로 표시하기 일본 이상훈 선교사입니다.-한영재장로님

  • 김인성
  • 조회 : 1726
  • 2020.01.15 오후 05:13

새해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가 풍성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을 보냅니다.

기도를 통해 큰 힘을 얻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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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장미숙 선교사의 기도편지

 

1. 인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풍성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함께 동역하며,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하나님의 말씀

2020년도는 지금까지와 다른 출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아내를 지금까지 인도하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사야 61장입니다. 그 중에서 최근 유독 눈에 들어온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은 이사야서 614절 말씀입니다.

 

이사야 61: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이사야 61장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사역 그리고 이스라엘의 운명에 대한 내용이 담긴 곳입니다. 가난한 자, 마음이 상한 자, 포로 된 자, 갇힌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어 예수님으로 그들의 친구가 되게 하셨습니다. 저와 아내도 이런 하나님의 마음이 깊이 와 닿아, 부족하지만 그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위로하며 돌보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3. 사역

그렇게 시작한 사역. 두 번의 아내가 죽을 위기를 넘기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게 하셨던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히로시마 선교사로 가는 것이며, 두 번째는 입양입니다.

저희는 이곳 히로시마에서 선교사로 지내면서 지금까지 줄곧 이런 네 종류의 사람들을 볼보는 일들을 해 왔습니다. 가난한 자를 찾아가며 위로하며 물건을 나누었으며, 갈 곳이 없는 상처받은 그리스도인들을 품어 가족으로 삼았고, 요양시설에서 살고 있기에 가족들이 잘 찾아올 수 없는 자를 가족처럼 돌보는 일들을 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입양하게 하셨습니다.

 

4. 새로운 시작

이사야서 614절은 세대교체를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회복된 새로운 이스라엘입니다. 그들이 하는 일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고 일으키며,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오래 황폐하였던 곳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웠던 것들이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런 무너짐의 시작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의 창세기로 돌아가서 처음 아담과 하와 안에 있었던 그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며, 또한 무엇이 무너졌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부부관계이며, 가정이었습니다.

 

5. 가정

우리를 통해서 무너진 곳을 회복하게 하시는 영역은 과연 어디일까라고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가정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희 가정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사역은 가정을 회복시키는 것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정이 무엇이며, 어떻게 가족이 되며,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서로 사랑할 수 있는가를 우리 가정을 통해 나타낸다면 그것은 과연 오래 황폐하며 무너진 곳을 회복하게 하는 일일 것입니다.

 

6.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할까라고 우리는 함께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허락이 된다면 어떤 곳이든 저희를 통해 무너진 가정을 회복하는 데 쓰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본에 와서 17년이 된 지금에서야 처음으로 가족에 사역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율동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작은 간증을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저와 아내는 하나님이 가정을 향한 아름다운 계획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나누며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7. 말씀에 의지하여

저희는 지금까지 히로시마라고 하는 곳에서 오직 이곳에서 맡겨진 일들에 집중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때임을 느낍니다. ‘말씀에 의지하여저도 그렇고 자녀들도 이제는 일어서서 나아가려고 합니다.

 

2020년도가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 저희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 쓰임을 받는다면 기꺼이 나아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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