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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일본 이상훈 선교사입니다

  • 김인성
  • 조회 : 828
  • 2021.05.10 오전 10:22

이상훈 장미숙 선교사의 선교편지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따스한 햇살과 함께 만물이 초록으로 점점 짙어가는 5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라고 하는 상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혼돈의 상황이지만, 여전히 함께 동역하며 싸워나가는 동역자가 있다는 것에, 큰 힘과 위로가 느껴집니다. 변함없는 기도와 후원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1. 사역이야기
코로나로 인해 일본은 다시 비상사태를 선언하였습니다. 동경을 비롯해 관서지역은 가장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히로시마도 요 며칠, 코로나가 시작되고 난 후 180명이 넘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휴업과 휴교가 계속되는 곳도 생기고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시 비상사태와 같은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히로시마제일교회는 유례없는 전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원에서 만난 친구들을 매주 교회에 데리고 오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한두 명으로 시작된 전도는 최근 더 불이 붙었고, 급기야 5월 둘째 주 오후에는 이 아이들을 위한 전도 집회를 했습니다(사진). 아이들을 위해 복을 전하고, 그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찾은 아이들은, 언제 또 다시 교회를 올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는 마지막기회라는 생각으로 매번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제법 진지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계속 교회에 나오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되지 않더라도, 들었던 복음이 이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력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코로나라는 상황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에 게으르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언제라도 복음을 간단하게 전할 수 있는 전도지를 휴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들 역시 매주 활기 있게 모이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주일예배만 아니라, 삶 속에서도 주님께 예배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원합니다. 마음을 열고 말씀으로 교제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교회 안에서 형성되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가족 이야기
환희는 최근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구하기보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환희가 내년 신학을 하기 위함입니다. 신학을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운 시간들이 있었습니다만, 결국 자신이 가야할 길임을 인정하면서 헌신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환희에게는 많은 격려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온유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를 다니는 등 바쁜 일정을 매일 보내고 있습니다. 찬송이 역시 고등학교를 진학했기에 매일 학교에서의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찬송이는 학교에서 그리스도인의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나름대로 처음 경험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소망이, 그리고 초애 승리는 매일 홈 스쿨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7시에 모여 온 가족이 예배를 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같이 보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은 저희 가족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으로 인해, 우리 가족이 귀한 간증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중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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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이상훈 선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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