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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김성수 정시애 선교사 7월 선교편지

  • 김인성
  • 조회 : 773
  • 2021.07.21 오후 02:27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코로나의 시기에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이 들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잘 보내면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볼리비아는 현재 백신이 부족하고 운영도 매끄럽지 못해서 백신관련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임 선교사님 부부는 나이가 많아서 국가에서 배려하여 백신접종을 마쳤지만 저희 가족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담임하고 있는 현지인 교회는 아직도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선임 선교사님이 하시던 설교 사역을 저와 정시애 선교사가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우 생소한 분야라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의 현지인 선교사역은 변함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선교센터 사택 화장실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믿을 만하고 성실한 사람을 만나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부분적으로 교체하려 했던 배관이 전체적으로 너무 낡고 허술해서 배관을 전부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공사하는 시간도 길어져서 아직도 공사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수압펌프 설치를 위해 사택으로 들어오는 수도관을 찾아 땅을 파고 사택 벽과 바닥을 뜯어냈습니다. 전문 공구가 없이 망치와 정으로 타일과 콘크리트 바닥을 뜯어내는 일꾼들을 보며 다시 한 번 내가 볼리비아에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수압펌프를 설치해 그동안 수압이 낮아 간단한 샤워조차 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 동안 욕조에만 연결이 되어있던 온수 보일러를 사택 전체에 연결하여 이제는 겨울철에 찬물로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되고, 찬물로 양치와 세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차가운 물에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행복해 합니다.  

공사를 하다보니 부분적으로 교체하려 했던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사택의 배관들을 새롭게 설치하면서 벽과 바닥의 타일을 다 뜯고 새로 교체해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상했던 견적보다 공사 비용이 늘어났습니다. 공사비용이 추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조금 더 남아있는 공사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볼리비아에서 사역을 시작한지도 이제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2019년 12월 기본적인 생활비 모금을 간신히 마치고 바삐 움직이시는 보이지 않는 손을 따라 볼리비아에 도착하고 나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생소하고 새롭기만 합니다.

선교센타를 위해 모금한 사역비가 없어 선임선교사님 가정과 저희 가정의 십의일조를 가지고 선교센터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선교센터 운영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벌써  선교센터 운영비가 많이 마이너스입니다. 6천 평의 선교센터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비는 관리인 급여와 전기세, 시설 보수와 유지를 위해 적지않은 지출이 필요합니다.

선교는 선교지에서의 삶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세 아이들을 키우며 선교센터 관리하고 현지인 교회들을 돌보는 일이 저희들에게는 벅찬 기쁨과 감동이지만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러나 서둘지 않고 천천히 배워가며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교의 후원자 여러분의 기도가 있어서 더욱 든든하게 선교사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후원자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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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코로나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볼리비아 두 선교사 가정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2. 코로나의 상황에서 볼리비아 성도님들이 주님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볼리비아 기성 선교센터 사택 화장실 공사 마무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미화 2,000달러가 필요합니다.)
4. 볼리비아 기성 선교센터 운영비 모금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매 달 미화 800달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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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리비아 김성수 정시애 선교사 7월 선교편지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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