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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침묵의 방주

  • 김인성
  • 조회 : 39
  • 2026.04.23 오후 11:19

침묵의 방주

 

엘리베이터 안 작은 우주에 서서

닫히는 문은 세상의 파도를 접어 빛 속에 감춘다

네모난 방주 하늘과 땅 사이

숨결의 강을 건너는 고요한 이동

 

버튼 위에 얹힌 손끝으로 보이지 않는 기도가 흐르고

하나님의 사랑은 바람이 아닌 숨결로 스며

위와 아래를 잇는 하나의 길 된다

 

낯선 얼굴들은 별처럼 잠시 같은 궤도에 머물고

말 없는 공간 속에서 서로의 그림자를 스친다

그 짧은 정적 안에서 우리는 이미 하나의 빛 안에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이를 채우는 공기처럼 번지고

보이지 않지만 모든 틈을 가득 메운다

쌓여 있던 날들의 무게는 잠시 가라앉고

각자의 마음은 조용히 가벼워진다

 

문이 열리는 순간 우리는 흩어지는 씨앗

그러나 그 짧은 머묾 속에서

이미 같은 빛을 지나온 이들이 된다

 

오늘도 이 작은 방주는 말없이 오르내리며

하늘과 땅 사이를 이어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하루를 엮는다

 




 김인성

2026-04-23 23:20

하늘과 땅 사이를 오가게 하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숨결로 우리를 감싸 주시고,

잠시 머무는 순간에도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 주심을 느끼게 하소서.

말 없는 시간 속에서도

영은 당신의 빛을 향해 열리고,

행은 조용히 당신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서로 알지 못하는 우리 사이에도

같은 사랑 흐르게 하시고,

같은 빛 안에서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오르내리는 모든 순간마다

당신의 사랑을 싣고

우리의 길을 이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_()_

 김인성

2026-04-23 23:20

신성훈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과

모든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와 어린 자녀들

날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저를 비롯한 모든 성도에게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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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 침묵의 방주
  • 2026-04-23
  •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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