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 사랑하는 송현성결교회
시 … 침묵의 방주
시 … 침묵의 방주
엘리베이터 안 작은 우주에 서서
닫히는 문은 세상의 파도를 접어 빛 속에 감춘다
네모난 방주 하늘과 땅 사이
숨결의 강을 건너는 고요한 이동
버튼 위에 얹힌 손끝으로 보이지 않는 기도가 흐르고
하나님의 사랑은 바람이 아닌 숨결로 스며
위와 아래를 잇는 하나의 길 된다
낯선 얼굴들은 별처럼 잠시 같은 궤도에 머물고
말 없는 공간 속에서 서로의 그림자를 스친다
그 짧은 정적 안에서 우리는 이미 하나의 빛 안에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이를 채우는 공기처럼 번지고
보이지 않지만 모든 틈을 가득 메운다
쌓여 있던 날들의 무게는 잠시 가라앉고
각자의 마음은 조용히 가벼워진다
문이 열리는 순간 우리는 흩어지는 씨앗
그러나 그 짧은 머묾 속에서
이미 같은 빛을 지나온 이들이 된다
오늘도 이 작은 방주는 말없이 오르내리며
하늘과 땅 사이를 이어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하루를 엮는다
김인성
2026-04-23 23:20
하늘과 땅 사이를 오가게 하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숨결로 우리를 감싸 주시고,
잠시 머무는 순간에도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 주심을 느끼게 하소서.
말 없는 시간 속에서도
영은 당신의 빛을 향해 열리고,
행은 조용히 당신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서로 알지 못하는 우리 사이에도
같은 사랑 흐르게 하시고,
같은 빛 안에서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오르내리는 모든 순간마다
당신의 사랑을 싣고
우리의 길을 이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_()_
김인성
2026-04-23 23:20
신성훈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과
모든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와 어린 자녀들
날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저를 비롯한 모든 성도에게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랍니다. *^..^*
찬양시 … 주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
시 … 침묵의 방주
私說 … KBS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