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 사랑하는 송현성결교회
한 마디 … 나의 간증
저희를 사랑하고, 보호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한없는 영광을
돌립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때, 장마는 54일간의 기록을 남기고, 많은 수재민과 이재민,
수조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끝이 났지만, 복구하려면 몇 개월을 더 힘써야할 일
만 남긴 채, 그 지긋지긋한 비의 보기 싫은 축제는 겨우 진정되었습니다. 그런
데 코로나19는 세계적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이 끝나기는 커녕 어제
토요일에 156명인가 더 퍼져, 제2차 사회적거리두기가 발령돼 끝날 것 같지
않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저는 30대 초, 교회에 출석하기 전에는 너무나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담
배는 물론, 술을 엄청 마셔서 그로 인한 피해는 경제적, 육체적으로 많은 오점
을 남겼습니다. 물론, 학원은 계속 운영하고 있었지만, 결혼은 생각지도 못했
습니다. 술은 소주를 즐겨마셨고, 술친구는 끊이지 않았답니다.
그러던 중, 술로 인해 입이 안 벌어지는 현상이 생겼답니다. 침샘이 마르고
인파선염에 걸렸던 것입니다. 그러다 저의 육신적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당신도 술과 담배로 인한 죽음인데, 그 때 환갑이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저는 깨닫고 그만 마셔야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고 슬픔에 더 마시게 되더라고
요. 그랬더니 회복 중이던 침샘이 다시 도져 어느 날 밤 갑자기 머리가 쭈삣
하더니 공포에 걸렸습니다. 소위 말하는 공포 노이로제였고, 그것은 우울증으
로 확대되었습니다.
그 증상은 병원에서 외과수술로 회복 되었으나, 입은 병원에서 항 우울제 처
방 받아 보름쯤 복용하다 정신력으로 극복하고자 약을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
렸습니다. 그러나 정신력도 한계가 있는 법이어서 우울증은 떠나질 않았습니
다. 그래도 술은 찾게 되더라고요. 너무 찾아오는 우울증에 동네 교회 다니던
‘응철’이의 권유로 송현성결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무 것도 모르고 우울증이 없어지게 해달라고 매달렸습니다. 그 때,
우리 조광성 담임목사님께서 부목사님으로 계실 땐데,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
고, 기도생활도 열심히 해서 거의 치료가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아버지가 하
신 것입니다. 그때 그렇게 교회생활을 하며 지금까지도 온전히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예수, 하나님 덕분이라고 믿고, 하나님 임재를 확실히 믿고 있습니
다.
제가 왜 난데없이 이런 글을 옮긴 것은 요즘같이 흉흉한 때, 만물을 주관하시
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교회생활 열심히 하며 정신적인 것을 의지하라는
의미에서 한 자 적어본 것입니다. 여러 성도님들, 제가 보고 싶은 성도가 교회
에 비록 안 나올지라도, 집에서만이라도 하나님을 꼭 의지하고 지내시길 바랍
니다.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것을 잊고 살 뿐이지, 반드시 믿고
승리로 가는 길을 택하시길 바랍니다.*^..^*
김인성
2020-08-16 18:35
요즘 더 어려워져서 나오라고 권하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고,
집에서라도 하나님 의지하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정말 보고 싶은 성도는 어찌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군요.
몸 건강히 잘 지내다가, 코로나19 사라지면(?) 그 때 봐야겠죠? ㅎㅎ
주님께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김인성
2020-08-16 18:35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과
모든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와 어린 자녀들에게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