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를 앞 세우고 오신 목사님!!

주일 새벽에 억수 같은 소낙비가 쏟아졌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번쩍이고 벼락이 내려 치기도 합니다.

자동차 에 부착된 경고음도 덩달아 소리를 냅니다.

민방위에 사용하던 싸이렌 소리도 요란하게 울어 댑니다.

오후에는 인천 송현교회에서 교환 예배로 드려진다고 합니다.

오고 가는길 불편 하지 안도록 비가 멈추었으면 하고 기도 해 봅니다.

어디쯤 오시나 하고 머뭇 머뭇 하는 사이에 찬양팀이 먼저 도착을 하였습니다.

반갑게 손 마주 잡아 주시는 장로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예전에

송현교회를 섬기던 일 들이 주마등처럼 지나 갑니다.

예배가 시작 되면서 장로 중창단의 음정, 박자, 하모니가 한데 어우러져

울려나는 찬양은 내 마음을 흔들어 놓고 온 교인들을 감동 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이어서 계속된 미션 콰이어팀 역시 그 어느 무대를 무색하게 할 만큼 아름다움을 수놓아

하나님을 찬양 하며 감동을 전하여 주었습니다.

11년 만에 오셨다는 목사님!!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 말씀을 선포 하십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도 나 자신이 회복 되어야 하는데....하는

사모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나 주님만을 섬기리

헛된 교만 버리고

성령이여 내마음 충만하게 하소서

찬양하며 예배를 마칩니다.

새벽 기도회 시간에 여기저기에서 울며 기도 하시는 권사님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본당 옆에 있는 기도실을 청소 해 달라는 장로님의 부탁도 있습니다.

손 바닥 만한 작은 구름이 보인다는 말에 엘리야가 하산을 명하고

가뭄이 해갈되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처럼

이제 기도의 작은 불씨가 회복되어 성령의 충만함을 얻는 중앙교회 되길 기도 해 봅니다.

목사님 감사 합니다.

장로님과 함께하신 찬양팀 여러분 감사 합니다.

은혜의 자리로 인도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 마음의 고향 같은 송현교회 영원히 추억하며 기도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