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저희에게 너무나 커다란 축복을 안겨주신 아버지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어제 역사적인 사역이 우리 교회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직 마무리 공사 중이기는 하지만, 3개월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입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름다워진 성전 모습과 많이 바뀐 구조와 편리해진 모습들이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보면 훨씬 나아진 모습에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아마, 성도들 모두 그랬으리라 생각되는데, 우리 송현의 식구라면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직 마무리 공사가 남아있기에 찬양대 같은 경우에는 비전센터에서 연습하고, 대 예배실로 와서 예배 찬양을 드리기는 했지만 모두 무난하였고, 찬양대 석과 중앙 강단의 달라진 모습에 너무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한 마디로 저같이 불편한 몸도 편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저 같은 성도가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느 누구라도 편리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단 것입니다.

축하 입당 음악회마저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장로님들의 우렁차고 힘찬 소리와 어린 자녀들의 음악도 처음 접하는 것처럼 정겨운 음악회였습니다. 오후 예배는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종식하고자 기도회가 열렸는데. 저 개인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우리나라 많은 국민이 피해를 입고있다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완전한 종식이 있기를 다시 한 번 기도 드립니다.

어제 같은 잔칫날 새로운 1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니 맛도 더 좋았고 모든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념품도 우산으로 준비했는데, 저는 늦게 내려와서 못 받았습니다. 생각해서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은 성도가 와서 그랬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더 기대를 충족시켜 주신 아버지하나님께 감사와 경배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