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 사랑하는 송현성결교회
시 … 추석, 보름달
휘영청 밝은 달
하나님이 주신 노란 거울
가만히 들여다보면
늙음의 조명 속에
내가 들어 있다
잊지 못할 추억도
한 구석 자리 잡고
쭈그리고 앉아
손가락 하나둘 꼽으며
지은 나의 죄를 세고 있다
내가 지금껏 살아오며
주님 앞에 죄 짓고
회개치 않은
묵직한 명암 비치며
그 많은 구속들
부끄러움들이 고개 숙인다
문득
달 밝은 밤
보름달이 휘영청 밝으면
주님 모습 찾아 비탈에 서서
용서를 구하려는 죄인
내 눈은 번뜩인다
김인성
2017-10-01 23:57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장장 열흘이란 긴 시간의 추석이 왔습니다.
누구는 즐겁고 좋은 시간이지만,
누구에게는 수지타산이 안 맞는 괴로움의 시간이랍니다.
저에게는 매우 기분 좋은 추석이 왔는데,
한편으로는 그렇지 못한 국민들을 보니
매우 안타깝기가 그지없습니다.
아무래도 비 오는 날의 두 아들 어머니 같은 이치일 것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면서 이번 추석에는 할 일이 썩 많지 않은데,
그 대신 회개해야할 일들이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요즘 몸에 건강이 흠뻑 깃드니까 여유가 생기나봅니다. ㅎㅎ
추석 연휴에 친척들을 만나며 오고갈 텐데,
오가는 길 항상 조심하고, 운전 조심 하시고,
얼굴 붉히지 말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김인성
2017-10-01 23:57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
모든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 천사 같은 어린 자녀들에게
항상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성령이 넘치길 바랍니다.*^..^*
김인성
2017-10-01 23:58
위의 이미지들은 네이버에서 가져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