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 사랑하는 송현성결교회
북인도 알라하바드에서 이경훈 이영선이 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또 수술로 거의 2년만에 지난 4월20일 꿈에 그리던 인도땅을 밟았습니다.
인도 땅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 2년간의 공백은 온데 간데 없고 잠시 한국을 다녀온 듯 인도의 모든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또한 저희 가정을 기쁨으로 환영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심장은 쿵쿵 뛰었고 흥분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왜 척박한 인도 땅으로 저희 가정을 부르신 그 이유를 다시 한 번 알 것 같았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했고 또 살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온도는 44도를 오르내리지만 수술한 저의 몸은 오히려 더위 때문에 더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저희가 있어야 존재의 이유가 있는 땅! 인도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기쁨의 땅 인도에서 “나무와 열매”라는 제목으로 97번째 기도편지를 파일로 보내드립니다. 기도편지 파일을 받으시면 잠시 파일을 열고 기뻐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잠시 기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 기도의 힘으로 저희는 이 땅에서 신나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것입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이 있어서 늘 행복하고 힘이 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2년 5월 13일
함께 주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한
이경훈 이영선 이하성 가족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