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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일본 이상훈 선교사입니다

  • 김인성
  • 조회 : 778
  • 2022.03.10 오전 10:34

이상훈 장미숙 선교사의 기도편지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늘 저희를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는 귀한 사랑에 먼저 감사드립니다온 세상은 코로나와 전쟁으로 인해 어수선한 가운데 있습니다기도하지 않으면 안 될 많은 이유들을 발견하는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이런 가운데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만큼은 변할 수 없습니다주어진 환경과 시간 안에서늘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기도로 함께 동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 교회 이야기

히로시마 제일교회는 새해가 되면서부터 모든 활동을 코로나 이전으로 돌려놓았습니다어린이예배는 매주 아이들이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돌아가며 설교를 하고 있는 환희와 온유를 보며저 역시 자신을 돌아보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매주 믿지 않는 아이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하나님이 이 아이들을 보내신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2월부터 영어카페를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둘째 주 예배 후주로 청년들을 중심으로 영어카페가 모이며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만 교제를 합니다영어로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한 후영어로 자신들의 삶과 은혜를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눕니다비록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이 모임을 통해 새로운 분들이 더하여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며 진행하는 성경공부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매주 첫 주청년들은 예배당에서 모여 마츠모토 세야 형제의 인도로 성경공부를 합니다또한 저는 장년들을 모아 그 옆의 장소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으로 교제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일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4월 17일 부활주일에는 손 켄이라는 중국인 형제가 세례를 받습니다작년 말부터 교회를 몇 번 나오시더니요즘에는 매주 나옵니다중국어로 된 사영리를 통해 미리 복음에 대한 내용을 읽어오게 한 후, 2월 마지막 주일에는 직접 일대일로 만나 복음을 전했습니다그분은 기쁨으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앞으로 몇 번의 성경공부를 더 하고 난 후부활주일에 세례를 받게 됩니다손 형제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전의 일본어 예배는 어린이들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저희 아이들을 포함하여전도해서 데려오는 아이들이 적어도 한 두 명은 꾸준하게 예배를 드립니다덕분에 교회가 꽉 찬 느낌입니다.

한국어예배는 장미숙 선교사가 담당하여 매주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우상숭배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으며매주 회개하는 시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교회를 나오지 못하시는 타태이시 자매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또한 한 달에 한 번은 노인시설에 있는 미즈노 자매를 방문합니다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꽃과 함께 편지를 넣어 줍니다코로나로 인해 가정예배를 쉬었던 아키코 자매님도, 4월부터는 다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최근 교회가 점점 더 풍성해 지는 것을 보는 기쁨이 있습니다.

2. 가족 이야기

환희가 3월 3일 인터넷으로 동경성서학원의 2차 면접을 보았습니다환희는 1차 면접 이후 자신의 헌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다시 해 보았습니다기도하며 말씀을 보며하나님이 자신을 사역자로 부르신다는 확신을 재확인하게 되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2차 면접은 은혜로 잘 진행되었습니다환희는 동경성서학원의 본과에 합격하였고, 4월 5()부터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신학의 공부를 하게 됩니다이제 정말 동경으로 떠나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이제 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떠나는 삶이 시작되었습니다아브라함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가야하는 길이기에떠나는 환희로서는 쉽지 않은 발걸음입니다비록 낯선 삶이기는 하지만저희에게는 아쉬움과 함께 하나님의 소망을 봅니다지금 환희에게는 격려와 기도가 참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온유 역시 최근 하나님이 온유를 참 많이 다루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방학을 하고 집에서 지내는 동안온유는 스스로 자원하여 매일 점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또한 아이들 피아노도 가르치고 있습니다주일에는 반주와 함께 주일학교 설교도 오빠와 같이 하고 있어사역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찬송이는 4월부터 고등학교 2학년이 수업이 시작됩니다. 1학년 동안 무사히 따야할 학점을 다 땄기 때문에 감사하고 있습니다매일 자전거로 통학하는 찬송이의 안전과 공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평화는 이제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고소망이는 초등학교 6학년그리고 초애 승리는 5학년이 됩니다모두 홈 스쿨을 하며 집에서 말씀을 공부하고교과서를 보고 일반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아이들이 만나기를 소망하고 매일 홈 스쿨을 하고 있습니다.

신희는 말도 많이 늘었고 하는 행동도 이제는 더 이상 아기가 아닙니다신희를 통해 더 풍성해진 가족을 봅니다.

환희가 신학교에 들어가 자신의 삶을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한 사람을 헌신하게 하기까지는 수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으며그와 동시에 부모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아이들을 향한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그러면서 저는 이렇게 다짐해 봅니다.

아이들을 모두 하나님께 헌신하도록 해야겠다.’

3. 기도제목

1. 저와 아내의 건강을 위해.

2. 환희의 신학교 공부와 기숙사 생활을 위해.

환희는 이제부터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신학을 위해 동경에서 정착할 때까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무엇보다 기쁨으로 신학을 배우며삶의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또한 신학 4(본과 3인턴 1동안 모든 필요한 것이 다 채워질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3. 아이들의 홈 스쿨을 위해

4. 매주 교회에 오는 아이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5. 부활주일에 세례를 받는 손 켄 형제님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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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이상훈 선교사입니다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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