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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대만 정원길 배성희 선교사 기도편지입니다

  • 김인성
  • 조회 : 788
  • 2021.07.01 오전 10:17

안녕하세요? 문안드립니다.
대만도 이제는 청정지역이 아닙니다. 슈퍼를 가도 개인 신상을 적고 들어가야 합니다. 심지어 운전 중에도

마스크를 껴야합니다. 정부가 집회금지를 공포하자마자 모든 교회가 일시에 중단했습니다.
저희는 전도는 중단 할 수 없어서 마스크를 끼고 전도하고 있습니다. 전도가 어려워진 점은 없습니다.

어디를 가도 사람은 있으니까요.
작년 여름에 이곳 화련에서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그간의 통계를 내어보았는데 대략 500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 5명이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3명은 대만인 교회로 갔고 2명이 저희 가정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비율상 100:1입니다. 100명 중 99명이 움직임이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면 피하고, 피하지 않고 들어도 무관심하고, 관심을 보여도 영접은 하지 않고, 영접해도

만나주지 않고, 만나기로 약속해도 퇴짜놓고, 만나도 한두번 만나고는 피하고...
이 패턴이 무한반복입니다.
이로 인해 힘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영혼들입니다.
전도하면서,
체감하는 것은, 부자든 가난한 자든 어느 쪽이 더 잘 영접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건강한 자든

아픈 자든 어느 쪽이 더 잘 영접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있는 자는 무시하고 없는 자는 분노합니다.

오직 심령이 가난한 자만 반응합니다.
반응하는 자들은 이미 절대자를 인식하고 있으며 자신이 절대자를 의존해야한다는 것을 어렴풋하게나마

알고 있는 자들입니다. 이 분들은 저희가 복음을 전할 때 '아! 내가 그리워하는 분이 바로 이 분일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이 분들은 대개는 본인이 알아서 열심히 배우고 따라옵니다. 쫒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이 분들이 예비된 심령 맞지요?
복음은 확실히 심령이 가난한 자들의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이 적어도 너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나눔 제목입니다.
1. 최근에 전도된 원화자매(아미족, 40대 중반)는 일대일 양육, 예배에 잘 참여합니다.
2. 온라인 성경방은 이제 자리를 잡아나가는 듯 합니다. 35명 정도가 매일 다섯장 정도의 양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지금 하루 한장 읽기 온라인 성경방을 개설하고자 하여 준비 중입니다.
3. 배성희 선교사가 대만내 한인선교사자녀 '어 성경이 읽어지네!' 양육을 위해 팀으로 티칭 중입니다.

20명의 중고등학생이 공부 중입니다.
4. 작년 12월 암이 전신에 퍼져 고통스러워했던 화종형제(타루거족, 40대 중반)가 어제 소천했습니다.

눈물로 영접했지만 두어번 예배 드리고는 계속 멀리했습니다. 불신자 아내와 8살 아들이 남았습니다.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대만 화련에서 정원길 배성희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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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정원길 배성희 선교사 기도편지입니다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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