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은 봄을 기다리며 지내는 3월입니다..

필리핀은 이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는 시기이구요..

코로나 19으로 인해서 그동안 평범했던 모든 생활 패턴이 이제는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안식년을 시작하는 때인데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안식년을 위해서 한국으로 가는게 맞는 건지...

선교 현지에서 특별히 더 현지 목회자들과 교회에 해줄수 있는 일들은 없는데...

또한 가장 큰 기도제목은 저희 가정이 다시 필리핀으로 귀국하는데 있어서 어렵지 않아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로 준비해야 할 부분들도 많고, 자가격리도 2주 해야하고 검사도 이곳 필리핀에서는 1사람당 10만원씩 지불하며 검사해야합니다...

모든 과정이 잘 진행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이번 안식년을 통해서도 함께 하실 걸 믿고 나아갑니다.

필리핀에서 김신근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