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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킷드라마 … 이서의 결심(인도 신 진 선교사님 간증 각색)

  • 김인성
  • 조회 : 171
  • 2023.11.18 오후 11:41

스킷드라마 이서의 결심

 

: 가을 말(크리스마스 한 달 전쯤)

 

: 시골 작은 교회

 

등장인물 : 이서, 주일 선생님, 이서 또래 아이들, 이서 부모님

 

 

1: 철탑 있는 시골 교회

 

오프닝 음악이 점점 크게 들려오며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서서히 작아진다. 교회 마당에 이서가 우두

 

커니 목발을 짚은 채 십자가를 바라보며 서 있다.

 

선생님 : 너 처음 보는 아이구나? 반갑구나, 얘야.

 

이서 : 저 여기 오면 여러 아이와 어울릴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선생님 : 그래, 잘 왔어. 조금 있으면 아이들이 곧 올 거란다.

 

이서 : (고개를 푹 숙이고) , 알겠어요.

 

잠시 후, 시끌벅적 소리가 들리며 이서 또래의 세 명의 아이가 몰려온다.

 

아이 1 :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서를 위아래로 훑어본다)

 

아이 2 : 얘는 다리가 다친 아이인가 봐요? (이서를 위아래로 훑어본다)

 

선생님 : 그래, 오늘 처음 왔는데, 친구를 만나고 싶어 왔다는데, 너희들이 친구가 되어 주려무나.

 

아이 3 : 반가워. 우리 교회는 처음이지?

 

이서 : . 처음이야. 반갑다 얘들아.

 

아이 1 : 그런데 너는 다리가 많이 불편한가 보구나.

 

이서 : . 얼마 전에 지나가는 차에 치여서 다리를 다쳤어.

 

아이 2 : 나도 전에 다리를 다쳐 수술한 적이 있는데, 오래 목발 짚고 다니다 겨우 나았어.

 

이서 : 나도 다친 건 얼마 안 되는데, 아이들이 너무 많이 놀려서 부끄러워.

 

선생님 : 그래, 그렇구나. 하지만 이런 건 별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말거라.

 

아이 3 : 너 예수님이란 분을 알고 있니?

 

이서 : (깜짝 놀라며) 아니? 나는 그런 이름은 처음 들어 봐. 하나님은 몇 번 들어본 것 같은데.

 

선생님 : 네 이름이 이서라 했지? (기쁨이 넘치듯이) 내가 예수님에 대해서 전해 줄게.

 

이서와 선생님, 아이 셋이 둥그렇게 둘러서 얘기를 나누고, 환하던 불이 서서히 암전된다.

 

 

2: 이서네 집

 

불이 점점 환해지며, 이서는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집 마루에 앉아 얘기를 나눈다.

 

이서 : 엄마, 아빠, 내가 교회에서 선생님께 얘길 들었는데, 예수님이란 분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대요.

 

어머니 : (놀라듯이) 무슨 소리야? 왜 괜히 우리 인간들을 위해 죽었대?

 

아버지 : 그 예수란 사람이 뭘 잘못 먹었나, 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죽은 거래?

 

이서 : 그 예수님이란 분이 하나님의 아들인데, 2,000여 년쯤 우리 지구에 오셔서 죽었대요.

 

어머니 : 참 할 일도 없는 사람인가 보구나.

 

이서 : 그 하나님 아들은 우리 인류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런 거라네요.

 

아버지 : (말도 안 된다는 듯이) 아니,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다는 거야?

 

이서 : 하나님께서는 흙에 생기를 넣어 아담을 지으시고, 그 남자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들었대요

         그런데 그 여자가 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서 그렇게 된 거래요.

 

여동생 : (의아해하며) 그런데 오빠, 그 죄가 왜 우리들이 지었다는 거야?

 

이서 : , 그건 그들이 부부가 돼, 자녀들을 낳다 보니까 그 죄가 자손들에게 내려온 거래. 우리도 그렇고.

 

아버지 : 만일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 예수란 사람에게 큰 빚을 지고 있는 거로구나!

 

이서 : , 그래요. 이런 사실만 가지고도 우리는 예수님한테 그 빚을 갚아야 할 거예요.

 

어머니 : 아니, 그런 엄청난 은혜를 어떻게 갚는다니?

 

아버지 : 더군다나 우리는 그 예수란 사람을 알지도 못하잖아?

 

이서 : 그 하나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마리아란 여인을 통해 이 세상에 오셨는데

         화려하 게 태어난 게 아니라, 우리 사람보다 더 불쌍하게 말구유에서 탄생했어요. 그날이 바로 

         크리스마스고 1224일 밤에 오신 거죠. 그리고 우리, 저도 사랑하신대요.

 

여동생 : (기쁜 듯이) , 그래서 크리스마스라는 게 그런 날이었구나!

 

이서 : 그날에 교회 예배당에서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라는데, 난 무엇을 드릴까 생각 중이에요. 가장 귀한 것을 드리라던데

 

이서네 가족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불이 서서히 암전된다.

 

 

3: 크리스마스, 교회 성전

 

교회 안에 불이 서서히 밝아지고, 조용히 즐거운 캐롤이 흐르며, 이서는 고민 중이다.

 

이서 : (한숨지으며) , 예수님의 선물로 가장 귀한 걸 바치라는데, 나는 돈도 없고 무얼 드릴까?

 

선생님 : 오늘 주일학교에 오신 여러분, 참 반갑습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들을 많이 알아봤죠

             예수님 탄생을 위하여 여기에 올려놔 보세요? 준비 못 한 사람은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리고, 축하해 주세요.

 

아이들은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앞으로 나간다. 찬양대는 즐거운 캐롤을 계속 부른다. 이서는 자신이 가

 

진 것 중 가장 귀한 게 무얼까 고민하다가, 강단 위에 자기가 짚고 있던 목발을 올려놓는다. 그리고 그

 

벽에 걸려 있던 십자가 앞에 그만 풀썩 주저앉고 만다. 그러자 갑자기 십자가에서 환한 불빛이 이서를

 

향해 강렬하게 비춘다. 그러면서 무대 위는 불빛이 서서히 암전된다.

 




 김인성

2023-11-18 23:45

17일 금요일 심야기도회에 오신 곽효준 선교사님의 아내이신

신 진 선교사님께서 설교 시간에 간증으로 주신 말씀을 각색해 스킷드라마로 꾸며 보았습니다.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결론은 강단에 자신의 가장 귀한 소중한 선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소중한 독생자 아들을 주셨는데,

요는 자신도 가장 귀한 것을 바쳤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소년처럼 가장 귀한 걸 드릴 수 있을까요?

그 귀하다는 것은 과연 예수님 같은 아들보다도 귀할까요?

선교사님의 메시지를 듣고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에게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일까?*^..^*

 김인성

2023-11-18 23:46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과

모든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와 어린 자녀들,

특별히 우리 교회를 방문한 곽효 선교사님, 신 진 선교사님과

디라즈 프라단 목사님, 밥바 고쉬 목사님, 디끼 셀파 전도사님에게

아버지하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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