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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집사 초청 간증집회

  • 김인성
  • 조회 : 2993
  • 2015.11.22 오후 11:59

 

 

 

 

 

   야구를 통하여서도 하나님아버지의 은혜를 느끼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


.

 

  야구라면 필자도 상당히 좋아하는 스포츠로 관심 있게 관람하는데, 오늘 SK전 감독 이만수 집


사님이 와서 야구 얘기를 재미있게 함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간증을 보았습니다. 특히, 감독


님의 미국 생활소식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어려운 외지생활에서 절망을 느꼈을 때 찾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은 정말 놀랄만한 일입니다.

 

  이만수 전감독은 필자와 동갑으로 고교시절 대구상고의 별명처럼 헐크 포수로 대단한 선수였


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당시 경남고의 최동원 투수, 광주일고의 김성한 선수가 있을 때, 우리 인


천고에서는 같은 3학년 인호봉 투수와 김진우 포수 양승관, 장정기, 김경모가 있었지요. 우승은


한 번도 못하고 준우승만 서너 번 하였습니다. 1, 2학년 때는 공설운동장과 서울 동대문구장으


로 자주 응원을 갔고, 3 때는 학교근처 약산으로 소풍을 갔다가 동대문 운동장에 응원을 딱


한 번 가기도 하였습니다. 3학년 때는 거의 학교에서 입시공부 때문에 수업시간에는 트랜지스


터를 틀어 놓고 조금씩 들으며 공부하곤 했는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학교에서 간접적으로 응


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만수 전감독은 고교시절부터 상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아까 교회서 간증한 대로 그 선


수에게 소리 지르며 교란작전을 펴 정신 못 차리게 하는 포수로도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1982


년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 인천은 삼미 슈퍼스타로 매년 꼴찌만 하였지요. 어떤 때는 18연패까지


인가 한 적이 있는데, 너무 한심해서 관심을 안 가지려고 해도 연고지가 인천이어서 그래도 희


망을 갖고 계속 응원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일본 프로야구에서 장명부란 투수가 영입돼 3위를


딱 한 번 하였습니다. 그리고 청보 핀토스로 구단을 옮겨 경기하다가 태평양 돌핀스를 거쳐 비


로소 현대 유니콘스에 와서 우승을 몇 번 하였답니다. 그 현대는 넥센의 첫 창단지가 되고, 쌍방


울 레이더스가 인천에 상륙해 드디어 SK의 전신이 된 것입니다.

 

  이런 이만수 전감독의 간증 얘기하다 그만 삼천포로 빠졌군요. ㅎㅎ

 

  이 감독의 어린 시절부터 작년 SK 와이번즈의 감독을 하기까지 아버지하나님의 성령과 도우


심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는데, 아직도 어려움과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주시는 주님의 방문은 너


무나도 큰 은혜라고 하는데, 정말 감사하고 감사함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만수 전감독이 아내를 만나던 대학 학창시절, 3학년 때까지의 전도는 하나나님의 운명 같았


는데, 한 연약한 여인의 힘으로 몇 가정이 구원 받는 과정도 역시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라는 것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역시 주님이 예비하신 것이라면 완전한 사랑의 손짓이라고 밖


에 생각이 안 됩니다.

 

  오늘 초청한 이만수 집사님의 간증으로 무협 같던 미국생활도 알게 되었고, 한 사람의 팬으로


만나보아 너무 좋아 글로 옮겨 보았습니다. 필자도 스포츠 하면 축구보단 야구를 더 좋아해서


제 포지션은 투수를 맡아 친구들과 즐기며 경기를 하곤 했습니다. 이제부터 야구를 좋아하게 되


셨다는 조광성 담임목사님의 말씀으로 어제 미국과의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8 : 0으로 이긴


기억을 떠올리며 또 한 번 입가에 푸른 미소를 지으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조광성 담임목사님, SK 전 감독 이만수 집사님, SK와이번즈 감독님과 모든 선수들, 교역자님


들과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에게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랍니다.


*^..^*





 김인성

2015-11-23 00:01


기적과도 같은 이만수 집사님의 간증은
밤새 들어도 끝이 안 날 것 같은 드라마였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친구들과 지금 만나도
그 때 야구 얘기로 꽃을 피웁니다. ㅎㅎ
아버지하나님께서도 재미있게 들으셨을 텐데,
야구가 정말 재미있긴 재미있습니다.
제게도 막막할 때 찾아와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두 손 모아 기도 드립니다. *^..^*

 김인성

2015-11-23 00:17


위 이미지는 고3때 도서관에서 잠깐 쉬는 시간에
공을 던지는 제 모습을 여학생들이 몰래 찍어 받은 사진이고,
하나는 조금 전 앨범을 뒤적이다 찾았는데
제주도에서 만난 세 번 째 사랑 이대 2년생 미선이와
건국대 근처 어린이대공원에서 풀밭에 앉아 기대며
가운데에 머리를 맞대고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제주도에 막 다녀와 얼굴이 시커멓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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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집사 초청 간증집회
  • 2015-11-22
  •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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