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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염 전

  • 김인성
  • 조회 : 2585
  • 2015.12.05 오후 11:42

 

 

바다와 하늘의 외로운 접점인 염전은  

태고 적부터 품어온 찬란한 역사를 풀어헤치고   

우주로 향한 멋진 꿈을 꾸기 위해 만들어져  

미래를 위해 정지 된 시간을 담는 은밀한 공간이기도 하다 

달의 정기를 간직한 밀물을 힘차게 끌어올려  

평행배열로 누워 벅찬 희망의 내음이라도 기다리듯  

바다의 심장을 끌어와 기다리며 숨 쉬는 곳에  

깊은 바다 속에 내포된 삶의 숱한 사연을 술술 풀어 놓는다  

바다는 하나님 주신 지구에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생명의 혈액  

혼돈의 세월은 카오스의 이론을 무시할 수 없어 순간  

뜨거운 열정을 지워버린 채 검은 욕망을 꺾은 고요로 바뀐다  

정지된 동맥경화의 후유증이 하얀 고요다 

흐름이 멈춰 동맥경화에 걸린 곳에 엎드려 도사리다가  

쏟아 붓는 태양의 열기를 그대로 주님의 축복처럼 맞이하고  

인간과 한 맺힌 이야기도 정답게 나누는 염전은  

공중의 바람마저 제 할 일 잊게 해 쉬어가게도 하며 

바닷물의 순수함이 녹아 정지된 시간이 펼쳐진 곳이기도 하다  

바다의 속살들은 은밀한 곳에 뭉쳐 푸른 미래의 영광을 위해 

익숙한 고요의 시간을 서서히 흘려보내자 이미  

계산된 심오한 고독과 외로움에 또 한 번 젖어든다 

어쩌다 빛의 공백이 지루하게 길어진다 싶으면 

즐거운 상상의 항해를 잠시 멈춘 뒤 기억의 근원을 삭제하고  

응고된 세월을 품으려는 듯 찬란한 영혼의 비늘을 탄생시킨다  

잠시 꿈을 꾸기 위해 길게 정지된 시간을 뒤로하며 다시  

멋진 상상의 항해를 떠나기 위해 쓰라린 갈증도 잊은 채  

고통의 세월 뒤에 찾아오는 고운 은빛을 발산한다   

언젠가 설렁탕에 후드득 떨어질 묵묵한 소금은

태고 적 진실과 정육면체의 기억을 되찾으려는 듯

젖은 몸을 비틀며 태아처럼 설레는 힘찬 발버둥 친다

 

 





 김인성

2015-12-05 23:44


날씨가 쌀쌀해져 요즘은 김장철입니다.
배추를 절이는 소금은 정말 중요한 물질입니다.
우리 인천이 예전에는 염전이 참 많았는데,
염전에 바닷물을 담으려면 도랑의 물을 물레방아로 돌립니다.
인천에서도 매우 유명한 바다였던 송도가
지금은 간척하여 거대한 신도시로 바뀌었는데,
그곳을 지날 적마다 달라진 인천의 모습으로
어쩔 수없이 희비가 엇갈리곤 합니다.
모두 주님의 위대한 역사라 생각됩니다만,
세월이 많이 흘러서인지 인천의 옛 모습이 그립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말씀 중에
우리 인천이 기독교가 가장 먼저 들어온 도시인데,
엄청난 마귀의 세력들이 물밀 듯 들어오고 있다 합니다.
우리 인천에 이단의 세력이 틈타지 못하게
아버지하나님께 간구하고 모두 정신 차려야 할 것입니다.
강력하게 말씀주신 조광성 담임목사님의 설교로
악의 세력이 모두 물러가길 기도합니다. _()_

 김인성

2015-12-05 23:44


인천 곳곳에 전도관이나
이슬람의 할랄 푸드가 몇 십만 평이나 되는 땅에
현재 짓고 있다고 합니다.
할랄 푸드는 무슬림의 양식이나 제물을 만드는 곳으로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세력들이 약해질 수 있도록 긷해야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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