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은 곳에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평화로

다!

아기 예수 탄생하신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모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는데, 하나님 백성인 우리들은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힘

이 없는 저희에게 가져다준 구원으로 인하여 죄의 굴레로부터 자유를 얻어 지

금은 감사함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에 감사하여 ‘성탄 감사 콘서트’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3시 예배 때 장

경원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성탄이 가져다준 의미와 스킷드라마 ‘빈 방

있어요?’를 잠깐 영상으로 보았습니다.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요셉과 마리아가

출산이 가까워져 여관방을 얻는 장면인데, 어느 여관에 둘러 종업원에게 빈방

이 있냐고 묻는 과정에서 종업원 배역을 맡은 배우가 예수님을 낳으려는 마구

간에 가기로 설정이 돼 있었지만,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자기 방을 내주려 해

서 성극을 망친다는 드라마인데, 그 자체가 스킷드라마여서 회중의 마음을 충

분히 뭉클하게 만들고, 필자의 마음마저도 울컥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가장

천한 곳에서 태어나 높으신 왕 중의 왕이 되신 예수님! 예수님 탄생하실 때를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고 눈물이 아니 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장경원 목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곧바로 음악 성탄 감사 콘서트를 시작했습

니다. 첫 순서는 송현의 소프라노 김순아 솔리스트가 시작했습니다. ‘White

Christmas'를 시작으로 총 4곡을 불렀습니다. 명실공이 송현의 소프라노 대표

로 손색이 없는 실력으로 솜씨를 발휘하고, 아버지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

광을 여지없이 드렸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송현이 자랑하는 ‘소울보체 미션콰이어’의 성탄절 칸타타를

약 30 분간 정도를 드렸는데, 저희가 연습할 때와는 달리 더 잘 부른 것 같았

습니다. 모두 주님께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홍종현 지휘자를 중심으로 반주

에 조혜영 자매님, 소프라노 솔리스트 이진실 자매, 테너 이창기 집사님, 알토

솔리스트 이미연 자매, 김선민 권사님과 허성 집사님의 낭독과 단원들의 열창

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는 어떤 공연이라도 감내하며 열수 있으

리란 자신감마저 떠오른 콘서트였습니다. 오늘의 감사 예배로 주님께서 흡족히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오전에는 송현의 자랑 비전오케스트라의 봉헌찬양 ‘나의 사랑하는 책’을 연

주했는데, 사랑스런 우리 어린 천사들의 솜씨가 날로 더 능숙해져서 아버지하

나님께서도 기뻐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체격도 이제는 많이 늘어나서 그 만

큼 더 실력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여하튼 자라나는 우리 송현의 꿈나무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24일 밤, 성탄전야 예배 어린 꿈나무들

교회학교에서 열리는 ‘성탄축하발표회’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노래는 물론

성극과 무용 등 여러 가지를 발표할 텐데, 그리고 선물도 준다니 정말 기대되

는 이브입니다. ㅎㅎ

조광성 담임목사님, 모든 교역자들, 특별히 오늘 말씀 주신 장경원 목사님,

비전오케스트라 꿈나무들, 김순아 솔리스트, 홍종현 지휘자와 소울보체 미션콰

이어 모든 단원들, 방송실,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에게 아버지하나

님의 하해와 같은 성령의 축복이 항상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