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성도의 교제

주님만 사랑하는 송현성결교회

 > 성도의 교제 > 선교지소식

선교지소식

볼리비아 김성수 정시애 선교사 1월 선교편지

  • 김인성
  • 조회 : 781
  • 2022.01.31 오후 05:53

할렐루야! 2022년 새해에 볼리비아에서 문안드립니다. 볼리비아의 코로나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되어 볼리비아 현지인 교회들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도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더니 이제는 저희 가정 5명과 선임선교사님 부부까지도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독감에 걸린 것이라 생각했는데 파라과이의 남미연합신학교의 방문을 위해 코로나 검사를 해보니 코로나 양성이 나왔습니다. 항공권을 환불도 변경도 하지 못하고 잃어버렸습니다. 몇주간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만 감사하게도 현재는 다들 회복이 되어 건강합니다. 주변에는 4번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도 많아서 저희들도 더욱 조심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도 이제는 코로나와의 공존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볼리비아 및 볼리비아와 인접한 나라들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어 중단되었던 선교센터의 일들을 새해가 시작되고 다시 조금씩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영장 옆의 무너진 건축물의 재건을 위해 건축자재들을 구입했고 다음주부터 공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공사가 사고 없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며칠만 깎지 않아도 왕성하게 자라버리는 선교센터 잔디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2020년초 처음 볼리비아에 파송되어 열악한 볼리비아의 교육환경에서 교육선교를 시작했지만 시작 1개월만에 코로나로 유치원을 닫아야 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곧 종식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의료선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치과병원을 개원할 장소와 치과에 필요한 의료기기 및 가구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새로운 사역의 길을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볼리비아의 현지인 교회인 옥금교회(Iglesia Perla Preciosa)는 2년 동안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에 2번 문을 열고 대면 예배를 드린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때 이후로 아직도 비대면(Zoom)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장로님 한 분이 돌아가셨고 많은 형제, 자매들이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직장을 잃은 성도님도 계시고 지금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성도님도 있습니다. 특히 초중등부 아이들이 교회가 다시 문을 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성도님들과 예배를 갈망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작고 작은 선교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이 코로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실 일들에 대해 더 깊이 알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22년 새해 우리의 참된 복이신 주님께서 충만히 임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KakaoTalk_20220130_222311918.jpg

기도제목
1. 볼리비아 두 선교사 가정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수영장 옆 건축물의 공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사고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의료사역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옥금교회의 성도님들과 초중등부 아이들 그리고 볼리비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5. 선교센터 운영비 모금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매달 미화 800달러가 필요합니다.)  

 




  • 자동등록방지 이미지

 김인성

2022-01-31 17:53

첨부파일 없습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볼리비아 김성수 정시애 선교사 1월 선교편지
  • 2022-01-31
  • 김인성
  • 782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