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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상훈 선교사입니다(기도편지)

  • 김인성
  • 조회 : 746
  • 2021.10.04 오전 10:52

이상훈 장미숙 선교사의 기도편지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벌써 10월이 찾아왔습니다. 일본의 가을하늘은 참으로 아름답고 맑게 하늘을 드리우고, 교회 앞 화단에 핀 노란 코스모스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에, 하나님의 화사함을 가진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이렇게 가을인사와 함께 저희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늘 저희를 기억해 주시고, 변함없이 기도해 주시는 귀한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1. 교회이야기
일본은 10월에 들어서자, 코로나로 인한 긴급사태선언을 모두 해제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던 대부분의 교회들도 대면예배로 전환하게 되며, 조금은 활기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저희는 비상사태임에도 불구하고 대면예배를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비록 세 번으로 나누어서 예배를 드리지만, 모두가 모여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오다 신지라는 분은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구도자이지만, 매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해 관심 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분에게 예수님을 다양한 각도로 전하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결단이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주일 오후 2시의 어린이 전도 집회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찬양을 하고, 말씀을 듣고, 게임을 하며 교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이런 경험이, 구원을 얻는 큰 힘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수화를 하시는 분들도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잘 나오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오시면 수화로 설교를 해야 하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수화를 말하며 이해하는데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2. 가족이야기
환희는 초등학교 보조교사라는 직장을 기쁨으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 신학을 하기 위한 준비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환희가 지원하게 될 신학교는 일본 홀리네스교단의 동경성서학원입니다. 11월 26일(금)에 입시를 위한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을 위한 서류를 작성하고 보내는 일 등, 행정적인 준비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환희가 신학을 들어가면 기숙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첫해에는 입학금을 포함해 전체 한 해에 필요한 경비가 1000만원 가까이 듭니다. 재정에 대해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환희에게 있어, 하나님의 채우심은 환희에게 있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줍니다.
저는 환희를 위해 기도하며 ‘마중물’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물물을 퍼 올리기 위해 처음 붓는 그 적은 양의 마중물은, 앞으로의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을 알리는 하나의 작은 엘리야의 작은 구름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환희를 채워주시며 인도해 주실지, 마중물을 통해 더 기대하게 만듭니다.  
온유는 이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면수업과 온라인을 병행해서 하기에 앞으로 바쁜 나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유는 최근 하나님을 믿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건전한 과정이라고 믿지만, 싸워할 영적인 싸움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온유에게는 온유를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믿음으로 잘 이겨나갈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찬송이 역시 10월부터 고등학교 가을학기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내년 3월까지의 쉼 없는 학교에서의 공부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소망이 그리고 초애 승리는 홈 스쿨을 집에서 매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6시 50분에 시작하는 가족공동예배를 시작으로, 말씀을 읽고, 일반 학과공부를 집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데 많이 느린 편이라 조금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홈 스쿨을 인내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에게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희는 입양 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적응해 자라고 있습니다. 먹기를 좋아하는 신희는 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기 타령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3. 기도제목
1) 저와 아내가 건강하여 아이들과 교회를 잘 섬길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2) 환희의 신학서류 준비와 시험(11/26, 금)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3)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요즘 저는 주기도문을 깊이 생각하고 묵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의 깊은 의미가 우리에게 깊이 심겨지기를 기도하며 늘 외는 주기도문을 적어보았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마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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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이상훈 선교사입니다(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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