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류 최초의 자동식 계산기는 하버드대학에서 1944년 제작한 MARK-1

으로 계전기(relay)를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진공기 등을 거쳐 발

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컴퓨터는 제반 산업 분야 및 사무, 교육과 국방 부문에

까지 사용되어 응용 분야가 널리 확산되고 있다. 범용컴퓨터는 1960년대부터

미국의 IBM이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숫자는 10진법을 사용한다. 10까지 아래 숫자인 1에서 9

까지 하고 다음 10으로 올라가고, 5진법은 1에서 4까지의 숫자를 사용하고 10

으로 올라간다. 그 대신 숫자구분은 (5)를 붙여 5진법을 표시한다. 이렇듯 2진

법의 서용숫자는 독일 수학자 라이프니츠가 발견했고, 사용한 숫자는 0과 1인

데 모나 도란 뜻은 아니고, 더군다나 yes나 no란 뜻도 아니다. 예를 들어, 10

진법의 수 1, 2, 3, 4…는 1(2), 10(2), 11(2), 100(2)…으로 2배씩 늘어나게 쓴다.

 2진법의 수를 10진법의 수로 바꾸거나 10진법의 수를 2진법의 수로 바꾸는

법은 중학교 과정에 나오는 교과로 그리 어렵지는 않다. 아울러 덧셈 등 4칙

연산도 어렵지 않은데, 다만 실생활과는 약간 동떨어져 있어 많이 잊었을 게

다.

  여기에서 필자가 컴퓨터를 언급한 이유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숫자는 0과 1

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음에 언뜻 0과 1이 기억을 걷다 갑자기 떠

올라 이 자리를 빌려 언급하려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필자나 성도들도

모두 같은 심정일 것은 처음 0이란 무지에서 믿음이 발전하여 1로 발전하고,

그 다음 또 발전하면 1에 0이 붙어 2배의 믿음으로 불어난다. 그리고 계속하

여 2배씩 증가하면서 끝없는 발전을 거듭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꼭 2배씩

의 믿음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믿음이 늘어나면 얼마나 좋을

까 생각해 보았다.

  무례한 시대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예전만 못해진 것 같

다. 비대면 예배를 드려보니까, 집에서는 옷차림도 대충, 앉은 자세도 대충으

로 예배드린다. 아마, 의도한 방임은 아닐진대 집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는 거의

다 이럴 것이란 생각이 든다. 꼭 교회서 예배드리는 자세는 나락의 계곡에 빠

지는 것은 아니더라도 하나님을 잊지 말고, 오직 한 곳의 푯대를 정해서 앞으

로 나가야하리라 생각이 들어 경각심을 갖고자 한 자 적어보았다. 모든 성도들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