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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살자(유기성 목사님 저)

  • 김인성
  • 조회 : 226
  • 2023.11.07 오후 05:30

 평소 내 행동은 하나님을 대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유기성 목사님의 저서를 좋

 

은 지침서로 삼으면 괜찮으리라 생각하고 선택하게 되었다. 오직 주일에만 집중해서 드리는

 

기도도 문제점이 많을 거 같고, 목사님 말씀을 본보기로 삼아, 주신 가르침과 행동을 포함해

 

모든 걸 변화시켜보고자 해서이다. 그리고 과연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은 무얼까?’ 하며 책을

 

접하게 된 순간부터 날마다 많은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따로 생각하지 않아도 기쁨을 드리는

 

방법은 주위에 널려 있었다.

 

 우선 하나님께 드릴 기뻐하실 행동에는 가장, 제일, 그중에 첫째로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결정을 내렸다. 주님이 받으실 내 기쁜 드림에는 순서가 따로 있을 수 없어서이다. 그리고

 

왜 우리는 하나님께 기쁨을 받으시기 위해 노력하며, 무엇이든 좋다는 걸 바치며 살아야 하

 

?’ 하는 의문은 계속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맴돌았다. 따라서 내가 이런 생각을 갖는다

 

는 게 과연 죄일까?’ 하며 자책하기도 했다.

 

 하나님이 기뻐하고 좋아하실만한 성도들의 행위 중에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건 당

 

연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드리는 기뻐하실 일 중에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많았다. 그러다

 

가도 딴 길로 빠져 내 생각과 달리 종착역에 다다를 때가 있었다. 꼬리를 물고 무는 란 혼

 

란 때문이었다. 결국 내가 판단한 생각 중 한 가지 결론으로, 보통 우리가 드리는 행동 중에

 

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 기뻐하지 않으실 일, 이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세 가지로 구분

 

할 수 있었다.

 

 요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통틀어 대두되는 일 중에 환경을 생각 안 할 수 없다.

 

떤 크리스천 사업가가 있는데, 그는 하늘나라 확장 사업을 위하여 기도도 많이 하고, 사업소

 

득의 어마어마한 십일조나 주일헌금은 물론, 구제헌금 등도 교회에 잘 바친다. 그는 환경 주

 

범의 하나인 플라스틱 재료로 만드는 페트병을 제조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님이 창조

 

하신 이 아름다운 세계에 환경을 해치는 일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일까? 그래도 주님

 

께 바치는 물질과 정성도 기쁘게 받으실까? 물론, 플라스틱 제품은 인류가 생존하려면 없어서

 

는 안 될 필요한 물건이어서, 그가 주님께 절대적으로 순종하기는 하지만 생산을 그칠 수 없

 

긴 하지만 말이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이름을 거룩히 받으심을 원하시는데, 하나님의 이름

 

을 내걸고 사업하는 크리스천이 의외로 많다. 하는 사업이 그 세 가지 중, 기뻐하지 않는 일

 

로 한 가지 중에 포함되니, 그렇다고 그 사업가가 은혜롭지 않은 일을 바로 접을 수 없는 노

 

릇이라면 참 곤란하지 않을까? 하지만 무슨 일이든지 필요하면서 충분한 조건으로 확신 갖고

 

하는 사업이라면 정말 어찌해야 할까? 해결해달라고 주님께 매달리면 될까? 그러면 주님이

 

은근슬쩍 받아주기는 하실까? 이런 점을 통틀어 보면, 해외선교사님들은 자기 욕심을 버리고

 

오직 하늘나라 확장을 위하여 희생하기 때문에, 정말 훌륭한 분들이라 감히 주장하고 싶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방법 중 한 가지는 성경을 통해서이다. 성경에 해박한 지식이 있다면

 

필요한 말씀이 있을 때 바로 찾아 적용할 수 있지만, 어쩌다 비슷한 인용을 찾더라도 그렇게

 

꼭 들어맞진 않고, 자신의 욕구에 조금 못 미쳐도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부분만 인용할 뿐이라

 

면 그걸 무사히 마쳐도, ‘주님의 뜻대로 했다고 하기에 너무 억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 판단에 자기 위주의 생각을 많이 덧입혔는데도 말이다.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마라.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는 구절은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다. ‘두려움이란 인간생존에 있어서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이 말씀을 믿음으로

 

의심치 않고 받아들일 때, 주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인간은 나

 

약하기 그지없어서 시작도 하기 전에 걱정이 앞서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 의심부터 하게 된

 

. 더군다나 하나님이 완전히 기뻐하실 일임에도 말이다. 너무 조심성 때문일까? ‘두려움

 

란 마귀가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주님이 기뻐하실 일이란 확신이 들면,

 

지체 말고 행하면 꼭 기쁘게 받으시리라 믿는다.

 

 어느 성도가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말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나만 그런가? 성경을 보면 예

 

전 창세기 시대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주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는 성도를 가끔 보게 된다. 혹시, 자기의 생각을 계속 품고 다니다 보면

 

그러한 뜻을 가진 음성이 메아리처럼 들린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해 본다. 아이러니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그대로 행하였다고 자부하는데, 주님이 반드시 기뻐하지 않는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 그들은 참 곤란할 것이다. 영화 밀양에서 그런 경우가 나온다.

 

자신은 상대를 용서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은 주님의 용서를 듣고 편하게 지내는 경우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하나님 보시기에나 우리 성도들이 올바른 일을 누가 봐도 정직한

 

일을 했다면, 바로 주님이 기뻐하실 텐데, 그렇게 하고 나면 하나님께서 상급을 주시고, 뒷일

 

을 반드시 책임져 주실 것이다. 그렇게 믿기에 우리는 주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을 한 것이

 

라 자부할 수 있다. 누가 봐도 의심치 않을 만하면 분명히 주님께서도 기뻐하실 게 100%

 

실하다.

 

 나는 찬양을 좋아한다. 물론, 하나님이 기뻐하실 곡으로다. 그렇지만 찬양할 때마다 주님이

 

기쁘게 받으실 텐데, 찬양을 드릴 때 딴마음을 먹고 드린 적도 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신다 했으니 다 아실 테지만, 그렇게라도 찬양하고 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도 상쾌해

 

진다. 이런 것들 모두 내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라, 마음에 가책을 안 느낄 때도 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고 좋아하실까? 이런 마음을 갖고 난 후, 좀 불편하기마저 해서 몸 둘 바

 

를 모르겠다.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기도한다. 기도의 방법과 순서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거의 그

 

순서에 의해 기도를 드리는 편이다. 장로님들의 대표 기도는 거의 기뻐하시리라 믿는다. 초신

 

자들도 그 방법과 순서에 따라 익히면 좋을 것이다. 기도의 종류 중에 중보기도가 있다. 다른

 

성도를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 주님은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남

 

을 위한 기도가 자기 위주로 생각해 드리다 보니, 기도 자체를 받아들일 상대방 입장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럴 때는 앞뒤 사정을 고려해 알아보고 나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해보

 

고 드려야 할 것이다.

 

 성도들의 행동거지를 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성도인지, 아닌지 볼 수 있는 눈이 내

 

게 조금은 있다. 예를 들면, 남들 보기에도 엄청나게 성실해 타의 본보기가 되는 성도이기는

 

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평소 교회 밖 집에서 하는 행동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이 전혀

 

생각지 못할 정도로 반전인 성도들이 있다. 그렇다고 너무 눈에 띄게 차이가 날 정도로 다르

 

지는 않지만, 생각하는 보통 상식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서 과연 이 성도가 하나님의 기쁨

 

이 될 수 있을까?’ 할 정도라 다시 눈여겨보게 된다. 그렇다고 변화되지 않으면 참 답답하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일을 한다면 주님은 반드시 벌을 주실 텐데, 그렇다 치더

 

라도 궁극적 목적은 우리를 제자리로 돌려 선한 크리스천으로 돌아오게 하는 게 최종목표일

 

것이다. 나는 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시험이 너무 가하지 않으신가?’ 하고 가끔 생각한다.

 

아무리 시험을 해보신다고 마귀에게 엄청난 명령을 내린 사실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

 

이다. 최종에는 주님께서 에게 처음보다 더한 축복을 주시지만, ‘생명을 희생당한 사랑하

 

는 자식들은 어쩔 것인가? 아무리 미운 자식이었더라도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하고 고개를

 

절레 게 만든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어디 한두 개뿐이랴? 하나님의 계획은 정말 알 수 없으므로 결국 주

 

님이 기뻐하실 일도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하나님의 축복받기 위해서는

 

마지못해 하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의 행위는 마음속에서 저

 

절로 우러나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은 진정 기쁨으로 드리는 일이어야 한다. , 하나님

 

께서 기뻐하실 일을 하면 괜히 절대적으로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데, 감사함으로 내 안에 계

 

신 주님을 생각한다면 주님은 물론, 자신에게도 나중에 기쁨이 넘칠 것을 믿는다.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실 일에는 스스로 판단하고, 묵상해 보고, 확신을 가진 뒤 기도와 행

 

동으로 움직이는 게 올바른 주님의 법칙이다. 애매한 일을 만났을 때는 반드시 목사님이나,

 

교역자에게 여쭤보고 난 다음 실행에 옮겨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은 교회에 새

 

로 등록한 새 가족이나, 그 동안 교회에는 열심히 출석했으나 아무런 의미 없이 시계추처럼

 

오가는 성도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실 일을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게 생각하는 지침서로 삼았으면 좋겠다.*^..^*

 

 

이미지는 대상으로 받은 하나님 선물입니다. ㅎㅎ



 김인성

2023-11-07 17:31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일은 너무나도 많은데,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기쁘게 할 일들뿐이다.

한편으론 그렇지 못한 일들도 숨어 엎드려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어떤 일을 만났을 때,

그 일이 과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일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는 모두 판단할 수 있다.

다만, 그 일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이럴 때 잠시 주저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그래서 주님께 의뢰하고 기도하는가 보다.

항상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좋아하실까를 염두에 두고,

행하는 게 진정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

 김인성

2023-11-07 17:32

조광성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과

모든 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와 어린 자녀들이

하나님께 기쁨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축복으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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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살자(유기성 목사님 저)
  • 2023-11-07
  •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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