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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허’ 이야기

  • 김인성
  • 조회 : 2468
  • 2016.09.17 오전 02:12

 

 

 

 

영화 유다 벤허를 통하여 아버지하나님께 찬송과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 영화는 오래 전 1959년도에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상영 되었던 적이 있었는

, 그 영화를 기반으로 현재의 눈으로 리메이크를 한 위대한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

. 옛날 그 당시에서는 찰톤 헤스톤이란 유명한 배우였었는데 2016년 현재는

휴스턴이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우선 예수님을 통하여 성령의 은혜로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예전에 벤허를 보았을 때는 하나님, 예수님을 모르던 때에 봤었는데,

지금에 집사란 직분까지 와서 필자의 관점은 크리스천이 되고나서 보았기에 성령의

역사를 어느 정도 눈치를 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 말고라도 벤허가 많이 달

라진 점이 있어 잠시나마 이야기로 엮어보려 합니다.

 

제일 먼저 1959년도에 처음 방영 되었을 당시 거의 네 시간의 런닝 타임이 쉬는

시간을 잠시 빼고 상영했는데, 2016 ‘벤허는 거의 절반수준인 두 시간 정도였습니다.

필자는 1970년대 쯤 어렸을 때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분명히 중간에 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역시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답니

. 그리고 지금처럼 시간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표만 끊으면 언제든지 들어가 보고

싶을 때까지 관람하다 나오면 되었지요. ㅎㅎ

 

친구 메살라는 여동생을 사랑하는데 어머니는 별로 탐탁하게 여기자 자신을 돌봐

주던 벤허의 집을 뛰쳐나와 로마군에서 우연한 기회에 호민관이 돼 제법 높은 자리

에 앉게 되는 설정은 좀 다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초반에는 이 영화의 사건

이랄 수 있는 큰 사건이 터지는데 로마 황제 시저가 거리행진을 할 때 전작에는

다 벤허가 기왓장(?)을 실수로 떨어뜨려 살인죄로 잡혀가지만, 후작은 반란군을 집안

에서 치료하고 도와줬는데, ‘벤허의 활로 옥상에 올라가 시저를 향해 시위를 겨누다

당겨 지휘관을 살해하고 도망가서 어쩔 수 없이 그 집안의 왕자였던 벤허가 누명

쓰고 역적으로 몰린 점은 차이가 잇지만, 노예선까지 간다는 설정은 같았습니다.

 

노예선을 타고 노를 젓는데, 죽음의 시간이 스며드는 어느 날 전쟁이 나서 벤허

타고 있던 함선이 침몰당할 때, 예전에는 발에 묶인 쇠사슬을 높은 자가 몰래 풀어놓

아 다른 동료들이 사망에 이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나서 그 전함의 사령관

을 구해내 그의 양아들이 되어 다시 높은 자리에 올라갑니다. 2016 ‘벤허는 쇠사슬

이 꽁꽁 묶여 있는데도 어찌어찌(?) 살아나 해변가에 떠밀려가자 아프리카 거부상인

(모건 프리먼: 도박사)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나는 것은 물론 그 상인의 총애로 말 전

차 경주에 참석하게 되는 설정이 많이 다릅니다.

 

벤허는 잡혀가기 전 그의 종의 딸인 에스더와 결혼을 했고, 아버지는 집안에 로

마군이 닥쳤을 때 죽임을 당합니다. 하지만 예전 영화에서는 전부 살아 있어 그 집안

을 지키고 있었고, ’벤허에게 그 어머니와 여동생의 소식을 알려주게 됩니다. 현재

영화에서는 그의 아내 에스더에게서 소식을 듣고 그곳에 찾아가 한센병(나병, 문둥

)에 걸린 것을 알고 나중에 다시 찾아 올 것을 약속하고 다시 전차경주에 몰두합니

.

 

도중에 예수님이 벤허에게 물을 먹여주는 장면이라든가 벤허가 예수님한테 물을

먹여주다 로마군에게 핍박을 당하는 장면 등은 거의 흡사했습니다. 전차경주를 하기

전까지 참석하게 된 경위도 접근방식이 매우 다르지만, 어쨌든 시합하게 된 것까지는

성사가 됩니다. 그리고 경주 장면에서 예전에는 친구 메살라의 전차바퀴에 날카로운

톱날을 달아 다른 경주차를 물리치고 벤허와 바로 대결하는 장면에 비해 현재는 아

프리카 상인의 작전대로 뒤로 쳐져서 달리다가 앞에 있던 마차들이 차례대로 전복 되

, ‘벤허가 앞으로 치고나가 메살라와 맞붙게 됩니다. 예전에는 그 결과가 너무 오

래 돼서 그것만은 생각이 잘 안 나는데, 현재 벤허는 마차에서 떨어지지만 가까스로

위기를 극복하며 제1인자가 되고, 친구는 장애물에 걸려 넘어져 공중에 붕 떴다가 떨

어져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극적으로 살아납니다.

 

비가 오는 장면에선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목숨을 다하자, 갑자기 먹구름이 몰

려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자 어머니와 누이의 한센병은 씻은 듯이 상처가 깨끗해집

니다. 예전에는 벤허가 직접 그 곳에 가서 함께 병 낫는 은사를 함께 체험하는 경험

을 하게 됩니다. 그 후에 예수님의 부활 소식까지는 영화에 거론되지 않았으나, 위대

한 예수님의 몇 마디는 궁색하게도 조금 밖에 전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

는 다친 친구인 메살라를 찾아갔는데, 건강을 되찾은 친구와 우정도 다시 나누며

말달리기를 하며 영화를 해피 엔딩으로 맺습니다.

 

필자 입장에서 보면 영화를 반으로 줄였기에 리메이크를 한 장면을 군데군데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예전에 상영했던 벤허가 훨씬 더 낫다는 비교를 떠나 이번

에 만든 벤허가 허술하게 만들었다는 것까지조차도 전부 필자 나름대로 감동이 밀려

온 장면은 많이 있었습니다. 근본적인 예수님께서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이 닥쳐오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희생하는 장면은 역시 '벤허'였다는 것을 느

낄 수 있고, 또한 행복한 자극을 받아 좋았습니다. *^..^*







 김인성

2016-09-17 02:14


거의 죽을 뻔했던 주인공이나 그 친구들 모두
정말 영화처럼 자리를 박차고 벌떡벌떡 일어났는데,
‘나도 저러면 어떨까’ 하면서 영화를 끝까지 관람했습니다.
아버지하나님께 찬성과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조광성 담임목사님, 손기봉 목사님, 허경 목사님, 서찬양 목사님,
채재봉 전도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 모든 장로님들과 성도들에게
항상 아버지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길 바랍니다. *^..^*

 김인성

2016-09-17 02:14


추석연휴 잘들 지내셨죠?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

 정광수

2016-09-21 00:30

줄거리를 다 이야기 하시면 안볼것 같은데요. 말씀을보니 전작이 훨씬 나은듯 하네요.
글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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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벤허’ 이야기
  • 2016-09-17
  • 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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